가장 간단하게 미국 국채 사는법

⚠️저는 금융전문가가 아니며, 투자에는 본인의 책임이 따릅니다.

최근 한국 증시가 시들하면서 부동산이나 미국 주식 혹은 채권 투자에 눈을 돌리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저와 같은 2030 세대는 주식에 관심을 가지지만 제 부모님과 같은 시니어분들은 국채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아보입니다

미국의 국채에 투자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가장 간단한 방법이 무엇일까요?

결론부터 공유드리자면... ETF를 사는 것이 가장 간단한 방법입니다

미국 국채 사는 가장 간단한 방법

미국 국채는 미국 정부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채권은 일정 기간 동안 이자를 지급하고 만기 시 원금을 상환하는 증권인데요. 세계 초강대국인 미국에게 돈을 빌려주는 금융 상품이므로 안전 자산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국채는 증권사 MTS의 '해외채권매매'를 통해서 매매할 수 있는데요

'해외채권매매' 보다 상장된 'ETF'를 매매하는 것이 더 간단합니다

혹시 ETF가 아닌 해외채권을 매매하고 싶으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TF를 사려고 한다면, 일반적인 주식과 동일하게 매매하시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투자했었던 초단기, 장기, 초장기 국채에 투자할 수 있는 ETF를 공유해드리겠습니다

대표적으로 SGOV, IEF, TLT가 있는데요

각각 특성을 알아보겠습니다

티커 SGOV ETF의 풀네임은 "iShares 0-3 Month Treasury Bond ETF" 입니다

초단기 채권에 투자하는 ETF인데요

사람들에게 "달러 파킹통장"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달러 원금 손실 가능성은 매우 낮고 매월 배당금을 지급해서 그런데요. 원금 손실 가능성은 낮고 따박따박 배당이 들어오니 초보자에게 가장 적합한 미국채 ETF 라고 생각합니다.

토스증권 종목정보 기준 현재 연간 배당수익률은 5.2% 입니다.

SGOV의 차트를 확인하면 변동성이 큰 것 처럼 보여서 놀라실 수도 있는데요. 자세히 보면 변동 폭은 1달러 이내입니다.

티커 IEF ETF의 풀네임은 "iShares 7-10 Year Treasury Bond ETF" 입니다

장기 채권에 투자하는 ETF인데요

토스증권 종목정보 기준 현재 연간 배당수익률은 3.5% 입니다. 조금 애매한 수준인데요.

배당수익률은 배당이력과 주가에 따라서 변동되니 참고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티커 TLT ETF의 풀네임은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입니다

초장기 채권에 투자하는 ETF 인데요

초장기 채권답게 변동성이 큰 채권 ETF 입니다. 채권은 만기가 길 수록 불확실성이 커져서 가격 변동성이 커지니 주의해야합니다.

토스증권 종목정보 기준 현재 연간 배당수익률은 4% 입니다

미국 국채를 사는 가장 쉬운 방법은 ETF를 사는 것인데요. 미국의 국채가 안전자산이라고 여겨지지만 만기가 길어질 수록 변동성이 커지니 주의해야합니다.

그리고 증권 서비스에서 표시되는 배당수익률(시가배당률)은 과거 배당이력과 현재 주가를 기반으로 계산한 것이니 미래에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하고 투자해야합니다.